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ICT웍스'로 산업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돕는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2000년 출범 이후 인프라닉스는 자체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300여곳의 인프라 시스템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선보인 가상화 전산실 플랫폼 'ICT웍스'를 통해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프라닉스는 ICT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시스마스터 스위트, 파스타(PaaS-TA), 시스마스터 S 파스타 등 ICT 인프라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부터 산업계까지 IT자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인프라닉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도약한다. 자사 최신 제품인 가상화 전산실 플랫폼 'ICT웍스'를 통해 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CT웍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가상화 전산실 구축을 지원 하겠다”며 “ICT웍스는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업하고 동반 성장하는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대표를 만나 위드 코로나 시대 가상화 전산실 사업 계획을 들어봤다.

-ICT웍스의 차별점은.

▲ICT웍스 플랫폼에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 역량과 클라우드 기술 노하우를 담았다. 업무에 필요한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주요 솔루션부터 △서버 △네트워크 △보안 등 주요 시스템과 관리 솔루션 등을 고객사에 한 번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엔지니어링 기업, SW개발 전문기업, 상용 SW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생산관리(MES)웍스' '이메일웍스' '그룹웨어웍스' '사물인터넷(IoT)웍스' 등 영역별 솔루션을 공급하고 '제조웍스' '교육웍스' '물류웍스' '전자상거래웍스' 등 산업 영역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향후 ICT웍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상호 협업을 통해 공동 성장하는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으로 고도화될 것이다.

-시장 공략계획은.

▲ICT웍스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적화한 IT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릴 것이다. ICT웍스는 쉽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상화 전산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장 현업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예컨대 ICT웍스를 사용한다면 소상공인은 출금 관리와 전자결제 등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ICT웍스에서 필요한 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클라우드를 비롯한 기존 사업 영역에서 쌓아온 '365일 고품질 서비스 제공 기업'이란 레퍼런스를 통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기술력 제고에 공들이고 있는데.

▲기술력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기술력 제고를 위해 최근 자체 클라우드 운영센터 구축과 통합사옥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남부터미널 인근 펨코 빌딩에 자체 클라우드 운영센터 '엠-센터(M-Center)'를 오픈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센터 운영을 자동화했다.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 인력을 모두 갖췄다. 센터를 통해 100여개 이상 고객이 사용하는 1000여대 클라우드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통신 회선 이중화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출입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기술연구소도 본사 주변 서초 사옥으로 옮겼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연구개발과 기술 연구, 영업 활동, 기획 업무, 관리 조직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전사 조직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감동 경영을 실천하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