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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삼성SDS,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수주...올해 공공 시장 선전
종료 New Hot
작성자
인프라닉스
작성일
19-12-26 09:37
조회
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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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파스-타 개발에 참여한 크로센트와 파스-타를 지속 운영·관리해온 인프라닉스 등 파스-타 전문기업과 손잡고 이번 수주에 참여했다.)



삼성SDS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올해 공공 시장 진입 후 주요 사업을 수주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새해 대형 차세대 사업이 계속 발주되는 가운데 올해 승기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형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을 전자정부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플랫폼이 완성되면 클라우드에서 시스템 개발·운영·관리가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전자정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하기 위한 PaaS 표준 모델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2021년까지 전자정부 플랫폼을 공공정보화 사업에 순차 적용, 2022년부터 향후 5년 동안 2304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90억원가량을 투입한다. 규모는 작지만 향후 전자정부 구축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삼성SDS뿐 아니라 SK(주) C&C, KT 등 대형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과 통신사까지 뛰어들었다.

행안부가 사업에 토종 PaaS '파스-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파스-타 사업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됐다. 파스-타는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정부가 3년 동안 약 1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오픈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파스-타 개발에 참여한 크로센트와 파스-타를 지속 운영·관리해온 인프라닉스 등 파스-타 전문기업과 손잡고 이번 수주전에 참여했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을 확보하면서 올해 공공 주요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는 기록을 남겼다.

삼성SDS는 8월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과 11월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지털회계예산시스템(디브레인)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이번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까지 거머쥐면서 올해 주목받았던 공공 사업을 모두 독차지했다.
 
 
새해에도 삼성SDS가 공공 시장 승기를 계속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해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시스템을 비롯해 교육부 차세대 나이스, 우체국금융 차세대 등 대형 사업 발주가 예고됐다. 삼성SDS뿐 아니라 LG CNS, SK(주) C&C 등 대형 IT서비스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는 공공 대형 차세대 사업이 10여년 만에 한꺼번에 발주되는 해라 대형 IT서비스 기업뿐 아니라 업계 전반이 분주할 것”이라면서 “삼성SDS뿐 아니라 대형 IT서비스 기업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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