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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상용SW협회장 취임..."국산SW 글로벌 진출 등 5대 과제 중점 추진"
종료 New Hot
작성자
인프라닉스
작성일
19-05-31 16:59
조회
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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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가 26일제 8대 한국상용SW협회장에 취임,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상용SW협회 회원사가 193개입니다. 우리 회원사들이 공공 및 산업계에 공급한 국산 패키지 SW가 숫자로 810개에 달합니다. 1500개인 외산에 비해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협회 발전을 위해 국산 상용SW 가치 보호 등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26일 한국상용SW협회 8대 회장에 취임한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이 같이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총회를 열고 송영선 신임 협회장을 인준,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상용SW협회는 자체 솔루션을 가진 국산SW기업 모임이다. 2005년 GS인증협회서 출범, 회원사 193곳을 거느린 단체로 성장했다.

송 회장은 삼성SDS 기술연구소를 거쳐 2000년 7월 인프라닉스를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3D프린팅협회 부회장과 한국상용SW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7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송 회장은 한국상용SW협회가 "193개 회원사와 810 개 국산 상용 패키지SW로 구성된 공유경제 플랫폼"이라면서 "성공적인 플랫폼이 되기위해서는 회원사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시장을 발굴하는 한편 고객에는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임기내 중점 추진할 5대 과제로 ▲국산 상용SW 가치보호 ▲상용SW 활성화 ▲상용SW 클라우드기반 확대 ▲상용SW 해외로 ▲회원사 마켓팅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한 12개 실행 방안도 추진한다.

송 회장은 "나는 193분의 1(193개 상용SW업체 중 한 곳이라는 의미)"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회원사 여러분과 힘을 합쳐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송 회장이 내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치보호 분과위원회 ▲산업분과 위원회 ▲클라우드분과 위원회 ▲수출 분과 위원회 등 4개 분과를 둔다.

특히 협회는 회원사들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희 국민대 교수를 마케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송 회장 취임사에 이어 축사를 한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정책관이 된지 벌써 1년반이 됐다"면서 SW산업진흥법 개정안 마련 등 그동안 해온 일을 설명했다. 노 정책관은 "국산SW로 국내 시장을 방어하는 건 잘했지만, 우리 SW를 가지고 세계로 나가는 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면서 "이 두가지를 다 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 정책관은 GS인증 등 국내SW기업의 인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축사를 한 이규원 정부정보화협의회장(고용노동부 정보화기획팀장)은 "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SW산업"이라며 "해외 진출 등 국산 전문SW의 성장을 공공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공봉석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담당관)도 "디지털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우수한 국산 상용 SW가 공공에서 많이 사용될 수 있게 소통 환경과 채널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원석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국산 상용SW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국산 SW가 패키지까지는 잘 왔다면서 "앞으로는 어렵지만 플랫폼으로 가야한다"면서 "특히 적어도 사스(SaaS)로는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 겸 한국상용SW 명예회장,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겸 한국상용SW협회 명예회장,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겸 한국SW·ICT총연합회 상임의장, 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 겸 한국SW산업협회장, 송재영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규원 정부정보화협의회장, 공봉석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이동희 국민대 교수 등이 참석해 송영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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